🚩Detail 오렌지탭은 작업복이 아닌 패션으로서 데님팬츠에 접근하는 새로이 생산되었던 개체들에 붙은 탭입니다. 레드탭에서 철저하게 지키던 생산 매뉴얼을 간소화하거나 실루엣을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주기도 했고, 패션성이 짙은 의류로서 소개하다보니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레드탭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부츠를 벗기 편하게끔 밑단이 갈수록 퍼지는 형태의 부츠컷 형태를 가진 517이지만, 아무래도 부츠를 자주 신는 카우보이들은 대부분 랭글러의 데님팬츠를 소비했기에, 517을 카우보이진이 아닌 패션성에 주안을 둔 의복으로 소개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998년 4월에 생산된 리바이스 517 오렌지탭 데님팬츠입니다. 앞면과 뒷면에 주름을 잡아 오랫동안 착용한듯한 사용감과 자연스러운 페이딩, 그리고 과하지않은 부츠컷 실루엣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32인치 혹은 그보다 작게 입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