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생산업체 블루벨은 이후에 랭글러로 이름을 변경하고 추후에 인 매버릭이라는 일종의 세컨 브랜드를 전개합니다.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인지 두 브랜드는 거의 유사한 디자인의 트러커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랭글러의 126MJ와 오늘 소개하는 매버릭의 3J03MJ 트러커는 한 눈에 보기에도 제법 닮아있습니다. 거의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전면 포켓 스티치에 랭글러는 W가, 매버릭은 M 모양 스티치가 놓여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품 대비 총장이 짧은, 연식에 걸맞는 전형적인 형태의 자켓입니다. 100호에서 103호 사이로 입는 분들께 권장드립니다.